화락춘풍(花落春風)

 

 

사계비사(四季秘史) 봄편.
꽃 떨어지고 봄바람 부는 날, 도사 화경(華景) 선생이 재주를 부려 그림 속 미인을 불러냈다. 그녀의 이름, 춘(春).

 

 소맷자락 한 번 떨쳐 온 누리를 담거니
 삼라한 세계 두두한 물물이 모다 덧없어라.
 두어라 말아라 무엇이 꿈이며
 무엇이 또 꿈 아니겠는가.

 

 

연작 동풍 판타지.



* 브릿G의 연재 페이지-> 화락춘풍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