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블! (FABLE!)

 - 찻잔 속의 폭풍 (A tempest in a teacup)

 

2016.02.09~ 2016.05.28

 


* 컨셉: 셰익스피어의 "헛소동"을 모티프로 쓰는 짧은 이야기.

 

3년 간의 전쟁이 끝난 후, 왕국의 항구도시 우르시노Ursino 시.
본국의 왕제이자 공작인 피에로 Piero가 전공을 세워 받은 영지로 승전하는 길목.
공작과, 그 가신인 두 기사가 한동안 신세를 졌던, 이제는 우르시노 시의 총독이 된 레오나토스 장군을 방문한다.

 


1. 올리비아 OLIVIA
20세. 애칭은 리비(Livvy)
총독의 조카.
어릴때 부모를 잃고 10세에 외삼촌인 총독 댁으로 가게 되었다.
귀족출신이었지만 머릿속이 꽃밭이었던 부모 덕에 시니컬하고 씩씩한 아가씨로 성장.
3년 전부터는 바쁜 총독을 도와 자경단을 꾸리거나 야경대를 관리하는 등 나름대로 기여해 왔다.


2. 헤르미아 HERMIA
18세. 애칭은 히로.
화사한 금발에 꽃같은 아가씨. 조신하고 얌전하고 사랑스러운 성품.
...이지만 나름 대범한 구석이 있음.
항상 느긋하고 주위를 잘 돌본다.


3. 레오나토스 LEONNATOS
우르시노의 총독.
탁상머리 장군 노릇을 하면서 두루 인망이 높았다.
실력이 없는 건 아닌데 좀 보신주의자에 소심한 면이 있어, 전공과는 거리가 먼 편인듯.
그래도 우르시노를 맡아 크고작은 문제를 해결해 가며 잘 지내 왔다.

 

4. 프린스 피에로 Piero
왕의 이복 동생이자 공작. 아라곤의 영주.
호탕한 성격.
40세 정도. 부인과 애가 줄줄이 있음.

 

5. 클로드 CLAUDE
28세. 로드 클로드.

플로렌사 백작.
공작의 최측근이자, 동맹 기사. 아주 뛰어난 실력을 지니고 있다. 전장에선 정말 날아다닌다고.

별명은 "사자의 기사"
좋은 의미로도 나쁜 의미로도 남자다운(?) 사람.
미남.
어린애라고 생각했던 히로를 다시 만나고 바로 사랑에 빠진다.
얼빠세요?

 

6. 베네디크 Benedick
28세. 로드 베네디크.
파도바Padova 출신. 애칭은 디키(Dicky)
클로드와 단짝이며, 역시 피에로 공작의 동맹 기사.
매사에 장난기가 많은 성격으로, 올리비아와 처음 만났을 때 그녀가 아주 어렸음에도 불구하고 애 취급 하지 않은 거의 유일한 사람.
무시하지 않고 개처럼 싸웠다.


7. 조반니 GIOVANNI
피에로 공작의 이복 동생이자, 현 왕의 동복 동생.

비뚤어진 인간. 애칭은 니노인데 형인 왕이나 공작이 그렇게 부를 때마다 조금씩 더 비뚤어져 가고 있다.
사실 그냥 바람만 불어도 비만 와도 비뚤어진다. 매사가 우울하신 분.

"혼자 있고 싶은데 다들 꺼져 주세요" 타입.

전공 세운다고 우겨서 피에로 공작의 베멘타니 방어전에 동반했으나, 매번 지고 매번 도망갔다고 한다.

아무리 쉽고 편하고 거저 먹을 거 같은 임무를 줘도 신비하게 망하는 재주가 있었다고.

피에로 공작과 클로드를 엄청나게 싫어한다.

잘 해 줘도 비뚤어지면서 미워한다. 인간 꽈배기.

 

8. 더그우드 Dogwood
우르시노의 야경대장.
올리비아를 잘 따르며 완력 하나는 우르시노에서 최고.
다만 항상 말을 이상하게 하며, 이상하게 옮긴다.
어떤 의미에서는 자기만의 세계에서 자기만의 언어체계로 자기 혼

자 살고 계신 분.
시녀 울술라와도 친한 사이.

 

 

 

헤헤 봄녀님께 받았어요

봄녀님 짱이다 봄녀님 고마워요

 

출처: 봄녀님 트위터

 

 

 

시노다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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